본문 바로가기
바로한의원
홈/건강 길잡이/통증·재활/반월상연골 손상

통증·재활 · 무릎

반월상연골 손상, 무릎의 걸림과 부기는 무엇을 뜻하나요

무릎 관절선의 작은 반투명 영역 속 반월상연골
반월상연골은 넙다리뼈와 정강뼈 사이에서 충격을 나누는 연골판입니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뼈와 정강뼈 사이에서 충격을 나누고 무릎을 안정시키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입니다. 이 조직이 찢어지는 것을 반월상연골 손상이라고 하며, 다친 뒤에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며 조직이 약해진 상태에서 생기기도 합니다.

다친 계기와 파열의 형태, 함께 생긴 손상을 살펴 판단하며 나이만으로 유형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무릎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MRI에서 반월상연골 파열이 발견될 수 있어, 검사 결과는 통증이 시작된 계기와 아픈 부위, 부기와 움직임의 제한, 진찰 소견을 함께 살펴 해석합니다.

무릎이 걸린 채 펴지지 않거나 갑자기 굽히고 펴기 어려워졌다면 억지로 움직이지 마시고 당일 진료를 받으십시오. 다친 뒤 무릎이 빠르게 붓거나 통증이 심해질 때, 다리에 체중을 싣거나 걷기 어려울 때도 당일 평가가 필요합니다.

다음 진료 때는 통증과 부기의 변화, 무릎을 굽히고 펴는 정도, 걷기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처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합니다.

다친 뒤 생긴 파열과 퇴행성 파열

방향을 급히 바꾸거나 무릎이 비틀리는 상황에서 생기는 파열은 다친 시점이 비교적 분명하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기는 다친 직후보다 수시간에서 수일 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젊은 층의 운동 중 손상에서는 인대 손상이 함께 생기기도 해 그 부분도 함께 확인합니다.

나이가 들며 조직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뚜렷한 계기 없이도 파열이 생길 수 있고, 무릎 골관절염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나이만으로 유형을 확정하지 않고 다친 계기와 파열의 형태, 동반된 손상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통증과 MRI 소견을 함께 살피는 이유

통증과 부기, 걸리는 느낌이나 풀리는 느낌은 반월상연골 손상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인대의 손상이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 슬개골 주변의 문제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 증상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않습니다.

MRI에서 파열이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지금의 통증을 설명한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반대로 퇴행성 파열이니 통증과 무관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계기와 아픈 부위, 진찰에서 확인한 소견과 영상 결과가 서로 맞아떨어지는지를 함께 봅니다.

활동 조정과 운동치료의 역할

증상을 악화시키는 활동의 부담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운동치료는 무릎의 움직임과 근력, 일상에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어떤 방식과 강도를 적용할지는 진찰 결과와 증상의 변화에 맞춰 정합니다.

퇴행성 반월상연골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운동치료 후 무릎 기능의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퇴행성 파열에서는 활동 조정과 운동치료를 먼저 고려하며 MRI에서 파열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과 기능이 좋아졌다고 해서 찢어진 부위가 다시 붙었다는 뜻은 아니고, 이런 접근을 급성 외상으로 생긴 파열이나 걸린 채 펴지지 않는 상태에 그대로 적용하지도 않습니다.

수술을 검토하는 경우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치료가 아니며, 아래는 일반적인 치료 선택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행 여부는 해당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진료에서 결정합니다. 다친 뒤 파열된 조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이 펴지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이른 시기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어 별도로 평가합니다.

수술에는 찢어진 부위를 꿰매는 방법과 걸리는 부분을 다듬어 내는 방법이 있으며, 모든 파열을 잘라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친 뒤 생긴 파열에서는 조직을 보존하며 꿰맬 수 있는지를 함께 살피고, 퇴행성 파열에서는 증상과 파열의 형태, 지금까지의 치료 경과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는 사실은 진단과 치료 계획을 다시 살필 이유이지 자동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진료실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

  •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다친 계기가 있었는지
  •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와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정도
  • 부기가 시작된 시점과 반복되는 양상
  • 잠깐 걸리는 느낌인지, 무릎이 펴지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는지
  • 무릎이 풀리는 느낌이나 넘어진 경험이 있는지
  • 진찰 소견과 영상검사 결과가 지금의 증상과 맞아떨어지는지
  • 이전의 무릎 손상과 수술 이력, 지금까지 받은 치료의 경과

먼저 진료가 필요한 신호

  • 무릎이 걸린 채 펴지지 않거나 갑자기 굽히고 펴기 어려워졌을 때 (억지로 움직이지 마시고 당일 진료)
  • 다친 뒤 무릎이 빠르게 붓거나 통증이 심해질 때, 다리에 체중을 싣거나 걷기 어려울 때 (당일 진료)
  • 무릎이 붉고 뜨겁게 붓거나 열이나 오한이 함께 있을 때 (당일 진료)
  • 다친 뒤 무릎의 모양이 달라졌거나, 발이 차가워졌거나, 다리나 발의 감각이 둔해졌을 때 (즉시 응급실)
  • 무릎이 반복해서 풀려 넘어질 것 같거나 실제로 넘어졌을 때 (빠른 시일 내 진료. 새로 다쳤거나 걷기 어려우면 당일 평가)

자주 묻는 질문

MRI에서 파열이 보이면 통증의 원인인가요

MRI에서 파열이 보여도 그것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런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시작된 계기와 부위, 부기, 진찰 소견을 함께 살펴 지금의 증상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를 판단합니다.

퇴행성 파열도 수술이 필요한가요

퇴행성 파열에서는 활동 조정과 운동치료 같은 수술하지 않는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고,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운동치료 후 무릎 기능의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무릎이 걸린 채 펴지지 않거나 다친 뒤 생긴 파열은 따로 평가해야 합니다. 수술의 필요성은 파열의 형태와 증상, 치료의 경과를 함께 살펴 결정합니다.

무릎이 잠기는 것과 풀리는 느낌은 다른가요

잠김은 무릎이 걸려 움직임이 막히는 상태를 말하며 잠깐 걸리는 느낌과는 구분해서 살펴야 합니다. 걸린 채 펴지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풀리는 느낌은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무릎이 버티지 못하는 느낌으로 통증이나 근력의 저하, 인대의 손상에서도 나타나므로, 반복되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운동치료를 하면 찢어진 조직이 다시 붙나요

운동치료는 무릎의 움직임과 근력, 일상에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통증과 기능이 좋아졌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다시 붙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직이 회복될 가능성은 파열의 위치와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지며,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진찰 결과와 증상의 변화에 맞춰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