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로한의원
홈/건강 길잡이/자율신경·신경/기립성 저혈압

자율신경·신경 · 자율신경

일어설 때 핑 도는데, 기립성 저혈압인가요

팔 위쪽에 혈압 측정 커프를 착용한 모습
일어설 때 어지러우면 자세에 따른 혈압과 맥박 변화를 함께 확인합니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이 한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으며, 자세에 따른 혈압·맥박의 변화와 탈수, 복용 약, 동반 질환 등을 함께 확인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쓰러진 적이 있다면 '원래 저혈압 체질'이라고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에서는 어지럼이 생기는 상황과 자세, 식사나 음주·더위와의 관계, 실신이나 넘어진 적이 있는지, 복용 중인 약과 최근 변경 시점, 기존 검사 결과와 동반 질환을 함께 확인합니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 즉시 119에 연락 하십시오. 실신한 뒤 의식이 돌아오지 않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 운동 중이거나 누워 있는 중에 실신한 경우에도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진료 때는 증상이 생긴 상황의 기록과 혈압·맥박 기록, 복용 약의 변화와 넘어진 일이 있었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떤 상태인가요

일어설 때 혈압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아 어지럼이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목과 어깨의 뻐근함, 힘이 빠지는 느낌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만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으며, 자세에 따른 혈압과 맥박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더운 날, 음주 뒤, 오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식사 뒤에 혈압이 떨어지는 식후 저혈압이 함께 있을 수도 있는데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오래 서 있을 때 생기는 증상은 미주신경성 실신 등에서도 나타나므로 그것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누운 자세에서 바로 일어서기보다 먼저 앉아 잠시 상태를 살핀 뒤 지지할 곳을 잡고 천천히 일어나시고, 어지러우면 걷거나 버티지 마시고 안전하게 앉거나 누우시기 바랍니다.

원인으로 무엇을 확인하나요

탈수나 출혈로 몸을 도는 혈액량이 줄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혈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함께 확인합니다. 혈압약과 이뇨제, 전립선 증상에 쓰는 약, 일부 항우울제 등 복용 중인 약이 관련될 수 있고, 오래 누워 지낸 뒤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생기는 자율신경병증이나 파킨슨병 같은 일부 신경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지럼이 있다고 해서 바로 이런 질환을 뜻하지는 않으며, 가능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함께 확인합니다. 관리 방법은 확인된 원인과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검사 기록과 복용 약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의료진은 보통 5분 이상 누워 쉰 뒤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안전하게 일어선 뒤 1분과 3분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인 진단 기준은 일어선 뒤 3분 이내에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이 10mmHg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이며, 한 번의 측정만으로 확정하거나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집에서는 증상이 생긴 시각과 자세, 식사·복약과의 관계를 기록해 두시고, 혈압 기록이 있다면 측정 자세와 맥박도 함께 남기시되, 확인하려고 반복해서 일어서거나 어지럼을 참고 서 있지 마십시오. 누운 자세와 선 자세의 혈압 비교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내한 방법으로만 시행하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안전하게 앉거나 누우셔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은 이름과 용량, 복용 시각, 최근에 시작하거나 바꾼 시점을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약이 관련되어 보이더라도 임의로 줄이거나 끊거나 복용 시각을 바꾸지 마시고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받은 혈액검사나 심전도 결과가 있다면 검사받은 날짜와 함께 확인합니다.

바로한의원에서는 무엇을 함께 확인하나요

바로한의원에서는 어지럼이 생기는 상황과 자세, 실신이나 넘어진 일이 있었는지, 기존 검사 결과와 복용 중인 약을 함께 확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신호에 해당하면 즉시 응급 평가를 받도록 안내하고, 심장이나 신경계의 추가 평가가 필요해 보이면 해당 평가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우선 안내합니다.

수분 부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분이나 염분을 늘리는 방법이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이나 심부전, 신장질환이 있거나 섭취 제한을 안내받으셨다면 임의로 늘리지 마십시오. 압박 의류나 근육에 힘을 주는 대응 동작은 건강 상태와 낙상 위험에 따라 선택하며 개별 안내가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도 고려합니다. 한의 진료의 적용 여부는 동반 질환과 복용 약을 살펴 개별적으로 판단하며, 필요한 평가나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을 우선합니다.

진료실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

  • 어지럼이 생기는 자세와 상황, 지속 시간
  • 아침·더위·음주·식사와의 관계
  • 실신하거나 쓰러질 뻔한 경험과 그때의 상황
  • 넘어져 다친 일이 있었는지
  • 복용 중인 약의 이름과 용량, 복용 시각과 변경 시점
  • 수분 섭취와 최근의 구토·설사·출혈 여부
  • 당뇨병·신경계 질환 등 동반 질환
  • 이전에 받은 혈액검사·심전도 결과와 검사받은 날짜

먼저 진료가 필요한 신호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질 때 (즉시 119)
  • 실신했을 때 (의식이 돌아오지 않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119. 운동 중이거나 누워 있는 중에 실신한 경우에도 119. 전조 없이 갑자기 실신했다면 회복했더라도 당일 신속한 평가. 그 밖에 처음이거나 원인을 모르는 실신도 평가 필요)
  • 어지럼과 함께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생길 때, 또는 심한 두근거림과 쓰러질 듯한 느낌이 함께 있을 때 (즉시 119)
  • 넘어져 머리를 다쳤을 때 (외상 평가 필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즉시 응급실 평가, 의식 변화·반복 구토·심해지는 두통이 있으면 119)
  • 피를 토하거나 검고 끈적한 타르 같은 변이 나올 때 (즉시 응급 평가. 어지럼·식은땀·실신·심한 쇠약이 함께 있으면 119)
  • 약을 새로 시작하거나 용량을 바꾼 뒤 어지럼이 생기거나 심해질 때, 또는 약 변경과 관계없이 어지럼이 반복되어 생활이 제한될 때 (약 변경 후 증상은 처방한 의료진에게 조속히 알리고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끊지 말 것. 반복되는 어지럼도 진료가 필요하며, 서거나 걷기 어려울 정도 이거나 갑자기 나빠졌다면 당일 평가. 앞의 응급신호가 함께 있으면 즉시 119)

자주 묻는 질문

물을 많이 마시면 되나요

수분 부족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물만으로 모든 원인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양은 건강 상태와 복용 약에 따라 다릅니다. 심부전이나 신장질환 등으로 수분 제한을 안내받으셨다면 임의로 늘리지 마십시오. 소금이나 소금물을 추가하는 방법도 일률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괜찮은 건가요

혈압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더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혈압이 낮아도 증상이 없는 경우와,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경우는 구분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고혈압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 수치뿐 아니라 자세에 따른 변화와 증상, 동반 질환을 함께 확인합니다.

혈압약을 줄이면 되나요

어지럽거나 혈압이 한 번 낮게 나왔다는 이유로 혈압약의 용량이나 복용 시각을 바꾸거나 건너뛰지 마십시오. 약이 관련될 수 있지만 탈수나 다른 질환 등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약 이름과 용량, 복용 시각, 증상 기록을 바탕으로 처방한 의료진이 변경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실신이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같은 신호가 있으면 약 상담을 기다리지 마시고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한약이나 침이 도움이 되나요

한약이나 침 치료가 기립성 저혈압을 개선하거나 실신과 낙상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자세에 따른 혈압 변화와 원인, 복용 약을 확인하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의 치료를 검토하실 때에도 해당 치료의 근거와 한계, 부작용과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을 설명받으셔야 합니다. 기존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필요한 검사와 응급 평가를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